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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솔루션(대표 김두진)은 지난해 설립된 건설 솔루션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국내외 선진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사에 이식해 경영 효율성과 실적까지 높여주고 있다. 더 나아가 개선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통합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도 제공한다.
기존 시스템 개발업체와 달리 건설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엔지니어들이 직접 고객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면밀하게 진단·분석하고, 미국 오라클사(Oracle社)의 솔루션으로 프로세스 개선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까지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현업 실무자와 컨설턴트, 컨설턴트와 IT 엔지니어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오류나 문제를 최소화한다. 또 고객사의 요구 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해, 구축 시간도 줄여준다.

기존 워터폴(Waterfall·각 단계에 정해진 목표를 완료하면 순차적으로 다음 단계가 이어지는 것) 방식의 시스템 구축은 1년 이상 걸리며, 고객의 요구 사항이 진행 과정에 반영되기 어렵다. 이에 비해 디티솔루션은 애자일(Agile·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 문화) 시스템 구축 방식을 도입해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반복 수정한다. 이로써 업무 컨설팅 본연의 목적인 공사기간 준수와 원가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디티솔루션의 개발 방식은 고객사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창업 후 1년 남짓 동안 ▲한화건설의 전사 통합 관리 시스템 개발 컨설팅 ▲SK에코플랜트의 시공 사업 관리 1·2단계 사용자 모듈 개발 및 공급 ▲DL E&C의 유니파이어(Unifier) 도입을 통한 공사 DT(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 과제 등 다수의 대형 건설사 업무 시스템을 개발·구축했다. 디티솔루션은 단기간 내에 국내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와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각종 건설 공사 관리용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있다.
건설 공사 관리에 사용되는 설계·자재·시공 단위용 마스터 코드를 설계했으며, 설계된 마스터 코드 기반으로 원가 및 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EVM(Earned Value Management·사업성과 관리) 표준 업무 절차도 만들고 있다. 또한, 해외 선진 기업에서 현장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한 AWP(Advanced Work Packaging·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 개념도 응용해 한국 건설사 특성에 맞는 AWP 절차와 프로세스까지 연구하는 중이다.
현재 디티솔루션 R&D센터는 유니파이어 솔루션을 통해 집계되는 빅데이터로 ‘공사 스케줄 딥러닝 학습’과 다양한 공사 시나리오 스케줄 작성이 가능한 ‘AI(인공지능) 스케줄링 기술’ 특허도 출원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지연 보상금 같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여 스케줄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디티솔루션은 건설사에 DT 혁신을 불러일으켜 경쟁력까지 높여주겠다는 1차 목표로 출범한 회사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프로젝트 시행 관리 활동을 수행하는 주체) 사업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디티솔루션은 필리핀에서 진행 중인 ‘URBAN NEST CLARK HILLS 프로젝트’에서 ▲재무 ▲전략 ▲영업 ▲수익성 분석 ▲마케팅 계획 수립 ▲관공서와 토지이용권자 계약 및 인허가 업무 ▲시공사 선정 및 PMC 입찰 업무 지원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중이다. 프로젝트 발주 이후에는 PMC 업무 또한 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회사에서 생각했던 PMC 진출 시기보다 빠르다.
김두진 디티솔루션 대표는 건설업에서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창업했다. 그는 “디티솔루션은 건설사에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느낀 건설업 출신들이 모여 만든 회사이며, 선진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형태로 건설사에 전파해 업계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건설업의 본질을 혁신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구로, 건설업 자체에 진출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